제일 궁금해하시는 메뉴와 가격표 부터 먼저~




토요일 오후 11시 40분쯤

울산 북구 메가마트 신선도원몰에 도착해서
급하게 장을 보러왔다.
원래는 더 일찍 오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남편은 카트 대신 바구니를 가져오겠다며
캐셔분에게 물어보고 오겠다고 했다.
나는 아기와 함께 남편을 기다렸다.

남편은 카트기를 끌고 오며 12시 20분에 마감
해서 퇴근하신다며 캐셔분이 좀 더 천천히
장 보고 와도 괜찮다고 하셔서
다행히 우리에게는 최대 40분 정도 장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정말 다행이었다.
덕분에 느긋하게 장을 봤다.

나는 항상 사던 데로 저탄고지 다이어트 중이라서
오이2개, 바나나 한 송이, 양배추, 계란 한 판,
토마토 한 봉지, 일요일날 먹을 과자 2봉지를
골랐고
남편은 일요일 삼겹살에 곁들여 먹을
팽이버섯, 모둠 쌈 채소, 파채, 파채 소스,
꽁치, 고구마 등을 구매했다.

참고로 밤늦게 장보고 나면
사실상 세일품 채소 중에는 멀쩡한 것은 거의
없는 듯하다.
그냥 조금 벌레 먹고 물이 차도 금방 먹을 거면
구매하기를 추천하지 오래 두고 먹을 생각이면
정가를 주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장을 보고 바로 우리는 삼산으로 향했다!!

바로 삼산 국수 전문점에서
야식을 먹기 위해서이다.!!!


남편과 연애 때 한번
결혼하고 두 번
임신하고 한번
그리고 아기 낳고 처음으로 한 번 더
이렇게 도합
5번째 방문이다.

지금까지 여기서 먹었던 메뉴들은
해물손칼국수
손칼국수
손수제비
잔치국수
냉국수
비빔밥
김치볶음밥
카레밥
이다.

오늘은
손수제비
비빔국수 특대
땡초김밥
을 선택했다.


참고로 여기는 양이 많아서
2명이서 1인 1 메뉴는 당연한 에티켓이지만
특대로 주문하는 건 비추천한다.
(결국 오늘 특대로 시킨 비빔국수는 남겨서
포장해 갔다.)
내가 정말 잘 먹거나 오늘은
배고파서 엄청 먹어야겠다.
아니면 특대는 안 시키는 걸 추천한다.
여기는 양이 생각보다 많다.
항상 배부르게 먹고 가서 기분 좋았던 곳이다.
또 팁을 드리자면 밤늦게 가는 거 보다
낮에 오후에 가면 계시는 이모님이 손맛이 더 좋다.

남편은 내가 다이어트를 집중할 수 있게
같이 다이어트를 해줬다.
덕분에 토요일 자정부터 즉 일요일이 시작하자마자
같이 치팅데이를 즐기기로 약속해서
이곳 삼산 국수 전문점까지 온 것이다.

원래 항상 밥류 한 개와 면류 한 개씩 시켰었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 새벽시장에 가서 국밥이랑
비빔밥을 먹기로 해서 오늘은 두 개 다 면류로
선택했다.
(참고로 다음 날 너무 피곤해서
일어나지 못하고 못 갔다.)


죽어가던 땡초김밥이다.



땡초김밥은 주문하자마자 나왔다.
새벽에 와서 그런지 아침에 만들어놓다
남은 김밥을 주는 듯 했다.
밥은 다 식었고 밥에 찰기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몇 주 만에 먹는 흰 쌀밥이라
나는 다 먹었다.
남편은 별로라고 했다.
참고로 이름부터 땡초김밥이어서 그런지
큰 아주 매운 고추 하나가 들어가 있는데 꽤 맵다.
한입 먹으면 매운맛이 생각보다 오래갔다.

이미 다 덜어버리고 나서 찍은 손수제비 한장


그렇게 손수제비 부터 나왔다.
그런데...!!!!
세상에나 국물이 하나도 안 끈적하다.
점성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수제비는 살짝 덜 익은 거 같았다.
밀가루가 씹히는 건 아니지만 먹어보면 안다
이건 쫄깃을 넘어서 그냥 덜 익은 맛이었다.
그래서 일단 국물만 조금씩 덜어 먹고
수제비는 불려서 먹기로 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양이 실제로 엄청 많았다.


그렇게 좀먹고 나니
이번에는 비빔국수 특이 나왔다.
미리 비벼져서 나오니 너무 좋았다.
먹기 편했고 계란지단이 듬뿍 있어서 좋았다.
특히 비빔국수랑 따로 같이 나오는 육수 물에서
진짜 찐하디찐한 멸치랑 각종 해물 육수(?) 맛이
나오는 국물이 최고였다.

땡초김밥이랑 비빔국수랑 같이 먹으니
엄청 괜찮았다.

다행히 우리 아기도 유모차에서
조용히 있다가 배가 고팠는지 침을 계속 흘리고
그러길래 분유를 태워서 줬더니 잘만 먹었다.

신기하게 우리 아기는 밖에만 나가면

"전 엄청 조용하고 얌전한 아기랍니다~"
하듯이 정말 조용하다.
사람들은 우리 아기를 보고 귀엽다~
아기가 진짜 순하네~ 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여러분!!!!
저거 다 코스프레에요!!!"
라고 하고 싶다.

12시 20분쯤 주문해서 50분쯤까지 먹다가
돌아갔는데 그사이에 다른 손님들이 많이 왔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꽤 많았다.

오늘은 좀 실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나중에 또 재방문할 의사가 충분히 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코스트코 커클랜드 스파클링 워터 한장.



오늘은 코스트코 가성비 최고 탄산수인
커클랜드 스파클링 워터 500mL×40병을
리뷰
할까 한다.


저번 달에 코스트코 갔을 때 남편이
다이어트용으로 사준 탄산수~
80병이나 사줬다.

사실 물을 제일 많이 마셔야 하지만
가끔 탄산이 당길 때마다 남편이 옆에서
콜라를 마실 때 찔끔찔끔 한입씩 정도
얻어먹었었다.

문제는 한입이 두입되고 두 입이 세입 되고
결국 한 캔이 돼버린다는 거다.

보통 다이어트하면 물 많이 마시라고 하는데
물도 물이지만 물도 많이 마시면 지겹다.
가끔 다른 거 마시고 싶다.
하지만 설탕은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이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남편 펩시콜라 살 때
아주 가끔 탄산수를 사 마셨다.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거다.

내가 자주 마시는 제품은
한 병에 1,700원이다.

심지어 1+1 하는
355mL 펩시콜라는 1,500원인데 말이다.

내가 탄산수 너무 비싸다고 말하니
남편이 그럼 인터넷으로 왕창 시켜서
마시라고 했다.
인터넷으로 사면 더 싸다고 한다.
그러다가 코스트코 탄산수도 싸다고
하던데 알아보라고 했다.

폭풍검색을 한 결과
커클랜드 스파클링 워터가
13,000원 정도 인터넷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남편은 이왕 이렇게 된 거
고기 사러 갈 때 코스트코에서
탄산수도 같이 사 오겠다고 했다.

500mL×40병 기준으로 ×2개, 총 80병이다.
지금까지 거의 30병 이상 마신듯하다.
이 정도 마셨으면 리뷰해도 괜찮겠지
싶어서 리뷰해 보려고 한다.




일단 이 탄산수의 장점

가격이 싸고
탄산이 약하다는 것이다.



첫 번째 장점인 가격을 말하자면!

가격은 500mL×40병 기준 12990원이다.
한 병당 324원꼴이다.
일반 슈퍼에서 파는 500mL 물 한 병보다
싼 가격이다.

편의점에서 탄산수 한 병 구매할 때마다
기본 천원은 넘어가는 가격이어서 살 때마다
후들후들했는데 이렇게 대용량으로
한 번에 사니 부담도 덜 가고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두 번째 장점은 탄산이 약한 것이다.
탄산이 약한 게 왜 장점으로 적었냐 하면
나는 다이어트 중이라 거의 항상 빈속이다.
거기에 강한 탄산을 마시면 속에
너무 자극적이기 때문에 약한 탄산을
선호한다.
코스트코 커틀랜드 스파클링 워터는
딱 내가 찾던 탄산수이다.
또한, 나는 치아가 약하기 때문에
강한 탄산은 자제하는 게 좋다.
물론 아예 탄산수를 마시지 않는 게
제일 좋겠지만 다이어트 중인 내가
설탕 덩어리인 콜라도 마시지 않고
사이다도 마시지 않아야하기에
탄산수는 절대 포기하지 못할 음료 중
하나이다.

참고로 탄산이 강하지 않다고 해서
포만감을 안주는 건 절대 아니다.
충분히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보관은 그냥 뒤 베란다에 놔뒀다.
15병씩 정도 냉장고에 옮겨놓고
모자랄 때마다 채워 넣는다.
항상 시원하게 마시고 싶어서
냉장고에 항상 탄산수들이 대기 중이다.

뒷베란다에 보관중인 코스트코 탄산수들이다.



오늘은 노브랜드 달콤함에 빠진 옥수수의 풍미 달링 스낵 콘포타쥬맛 리뷰이다.

노브랜드 매장에서 한장~


결론부터 말한다면 무난한 맛이다.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고
맛없는 것도 아닌 맛이다.
한번 먹고 말맛이다.
그냥 아 이런 맛이구나 하고 다 먹는 맛이다.
이걸 꼭 사드세요!! 라고 추천은 안 하고 싶다.
노브랜드에서 장을 보는데 과자 코너에서
어! 신상이네!! 하고 고른 과자이다.
양도 많아 보이고 주말에 먹기 무난해 보여서
구매했다. 또 내가 개인적으로 콘포타쥬맛을
좋아해서 구매한 것도 있다.
가격은 1,980원이다.
역시 노브랜드이다.
가성비 과자로 인정한다.
사실 노브랜드 과자는 가격대비 괜찮은
과자는 많아도 맛까지 챙겨주는 과자는 많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아쉽다.

달링스낵 앞면

달링스낵 뒷면


남편 왈: 스위트콘 맛이다.
양파링처럼 생긴 과자라서 입천장을 허는 느낌이
들고 첫맛은 시즈닝 때문에 강하지만
끝 맛이 없다고 해야 하나
빨리 사라지는 맛이다.
나 같으면 차라리 과자 대신
통조림 스위트콘 사 먹겠다.

와이프 왈: 전체적으로 내가 맛봤을 때는
우마이봉 콘포타쥬맛보다는 약한 맛이 나고
중간 맛에는 양파링 같은 고소한 맛이 나고
끝 맛은 약하다.
생각한 식감이 아니라서 아쉽다.
내가 생각한 식감은 우마이봉같이
사르르 녹는 식감이었는데
이건 그냥 옥수수 식감 양파링에
콘포타쥬 시즈닝 넣은 맛이다.

달링스낵 안
이미지사진은 현실과 달랐다.


과자의 양은 과자봉지에 딱 반보다
조금 많은 정도이다.

문제는 과자 사이즈이다.

처음 봉지를 뜯고 과자를 봤을 때
솔직히 속은 기분이었다.

과자 봉지에는 엄청 커다란 링 모양의 과자인
줄 알았건만,
링과 자 옆에 작게 하얀 글씨로
"이미지 사진"
이라고 적힌걸 못 본 내가 바보인가
참 항상 과자 살 때마다 의심은 해보는데
노브랜드 과자여서 아무 생각 없이 구매했다.

위에 사진 첨부와 같이 과자 크기가 사진보다는 아주 작다.


과자가 무난한 맛이어서 그런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TV 보면서 먹으면 반 이상은
금방 사라질 듯하다.
아무래도 시즈닝 맛이 옥수수스프맛이니
아주 무난하게 잘 넘어 갈듯하다.
시즈닝이 골골로 발려져 있어서
그런지 옥수수 맛이 강해서 좋다.
문제는 계속 먹다 보면 입천장 따가워진다는
것이다. 뭐 다른 여러 과자도 계속 먹다 보면
입천장 따가운 건 다 비슷하니
그러려니 넘어가도 될 정도이긴 하다.


단점은 과자 양념과 가루이다.
하나만 집어 먹어도 손에 양념과 과자 가루가 묻고
손톱 안에 들어간다.
장갑 끼고 먹거나 젓가락으로
집어먹길 추천한다.
아니면 옆에 물티슈를 대기 시켜 놓기를 추천한다.

달콤함에 빠진
옥수수의 풍미 달링 스낵 콘포타쥬맛

가격 1,980원
총 내용량 180g(970kcal)
100g당 539kcal
옥수수 52.6%
콘포타쥬맛 시즈닝 9.93%



남편이 며칠 전에 외출하고 집에 오면서
꽈배기를 사 왔다.
집에 오자마자 나를 부르더니
갑자기 한입 먹어보란다.

남편이 사온 못난이 찹쌀 꽈베기!


갓 튀겨서 바로 설탕을 바른 따끈따끈하고
쫄깃한 찹쌀 꽈배기 맛이었다.
그냥 존맛탱!!!

임신했을 때 새벽시장에 아침 먹으로 가기 전에
꼭 들려서 꽈배기를 2,000원치 미리 사서
식사 후에 집에 돌아가는 차 안에서 먹곤 했는데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새벽에 시장 갈 일은 없어지더니
시장 꽈배기도 점점 기억에서 잊혀 갔었다.

남편이 사 온 건
A 세트
가격 5,000원

구성은
찹쌀 꽈배기 3개+찹쌀 팥 도넛 2개
+찹쌀 유자 도넛 2개

찹쌀꽈베기~


처음으로 먹었던 건 찹쌀 꽈배기
남편이 딱 타이밍 좋게 사 와서 따끈따끈하게
방금 만든 찹쌀 꽈배기를 먹어서 그런지
그냥 너무너무 맛있다고밖에 설명 못 할 맛이다.

찹쌀 팥 도넛~


찹쌀 팥 도넛 또한 맛있었다.
팥은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하게 단맛이었고
팥도 식감이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시장에서 먹었던 팥 도넛이
더 맛있었던 거 같다.

찹쌀 유자 도넛~


찹쌀 유자 도넛은 신기한 맛이었다.
고구마 앙금으로 되어있고 쫄깃한 빵식감에
유자 맛과 향이 씹을 때마다 났다.
개인적으로 고구마 앙금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고 기름도 재탕을
안 하는지 깔끔하게 튀겨져서 좋았다.

먹고 남은 꽈배기들은 그냥 식탁에 그대로
놔뒀다가 다음날 전자레인지로 40초 돌려먹었다.
맛있었지만 확실히 바로 사서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다.

남편이 식혜도 한잔 가져다줬는데
평범한 식혜 맛이었다.

참고로 배달의 민족에서도 배달 가능한 거로
알고 있다. 저번에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샀었는데 남편이 사다 줘서 다음에 또 생각나면
남편 외출할 때 부탁할까 싶다.
다음번에는 고구마 크림치즈 도넛이랑
못난이 핫도그를 먹어볼까 한다.

참고로 배달의민족에서는 5,000원 이상 배달 가능

배달 팁은
5,000원~15,000원 미만 3,000원
15,000원~20,000원 미만 2,000원
20,000원 이상은 1,000원이다.

메뉴는
A 세트 5,000원
찹쌀 꽈배기 3개+찹쌀 팥 도넛 2개
+찹쌀 유자 도넛 2개

B 세트 10000원
찹쌀 꽈배기 6개+찹쌀 팥 도넛 4개
+찹쌀 유자 도넛 4개

C 세트 10,000원
찹쌀 꽈배기 6개+찹쌀 팥 도넛 2개
+찹쌀 유자 도넛 2개
+찹쌀 고구마 크림 치즈 도넛 2개

찹쌀 꽈배기 보관 방법 및 맛있게 먹는 팁!
(포장지에 적혀있던 걸 그대로 옮겨 적었다)
참고로 못난이 찹쌀 꽈배기에는 달걀과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1. 꽈배기가 식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
2. 다음 날 아침까지 드실 분은 실온 보관!
3.2~3일 뒤에 드실 분은 냉동보관
후 전자레인지 해동!
4. 따뜻하게 드실 때는 전자레인지 30~40초
5. 바삭하게 드실 때는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2분!





지지난번 주 일요일 치팅데이로
일식 돈가스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울산 동구 돈가스 맛집을 엄청나게 찾아봤다.
여러 곳이 후보에 올랐지만,
배달의 민족리뷰에서
가장 극찬하던 곳으로 선정했다.

그곳은 바로 백식당!!
백종원이 생각나는 식당 이름이었다.
백종원과 관련은 없고 사장님 성이 백씨라서
백식당이라고 지으셨다고 한다.

어쨌든 처음 목적은 혼자 방문해서 먹고
남편 거는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었으나….
(참고로 매장에서 먹는 게 가격이 더 저렴하다)

그날따라 아기도 보채고 갈힘도 없고
남편도 지쳐 보여서 집에서 시켜 먹기로 했다.
배달 후기를 보니 돈가스 튀김이 바삭하고
전혀 눅눅하지 않다고 해서 믿어봤다.
거의 다 튀김이 바삭하고 소스가 대박이라고 한다.
특히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카레가
대박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주문할 때 깜빡하고
카레의 존재를 잊어버렸다)

참고로 그 식당은 리뷰이벤트도 하지 않는데
평점이 4.9점이고
총 172명의 리뷰 중
5점이 160명이나 되었다.
4점은 8명
3점은 3명
2점은 1명
자세히 보니
별점이 낮은 건 배달이 문제인듯하다.

나는 최대한 여러 종류를 한 번에 다 먹고
싶은 욕심에 돈치생새카츠를 주문했다.

(돈카츠1개+치즈카츠2개+
생선카츠1개+새우카츠1개)

가격 12,000원
맵기 선택: 매운맛(200원)
추가 선택: 타르 타르 소스 추가(500원)
(굳이 추가 안 해도 이미 한 개 나간다)

남편은 김치 카츠나베로 선택했다.
가격: 9,000원
추가 선택: 미니 냉소바(3,500원)

배달 팁은 2,000원

총 27,200원

가게 사장님께는: 단무지 많이많이 챙겨주세요.

라이더님께는: 조심히 안전히 와주세요:)

그리고 40분 정도 뒤

배달음식 도착!!!

바삭한 돈카츠~
김치카츠나베
미니냉소바
돈치생새카츠, 오른쪽 생선카츠
돈카츠
새우카츠


돈카츠는 리뷰와 같이 하나도 눅눅하지 않고
튀김옷이 살아있었다.
튀김도 깔끔하게 생겼고 기름도 깔끔하게
쓰는지 냄새도 좋았다.
돈가츠가 한입 먹어보니 기름기가 거의 없는
살코기 부분이 가득했고 새우튀김은 엄청 컸다.
그렇다고 안이 부실한 건 절대 아니었다.
생선가스도 괜찮았고 치즈카츠는 생각보다
치즈가 적어서 아쉬웠다.

타르타르 소스는 대박이었다.
미리 만들어놓은 게 아니 주문 즉시 만드는듯하다.
생양파도 잘게 썰어져 있고
당근도 이쁘게 잘게 썰여져있었다.
양이 많아서 덕분에 듬뿍듬뿍 찍어 먹었다.
매운맛 소스도 나쁘지 않았지만,
다음에 만약 시킨다면 안 매운 맛으로
먹는 게 더 좋을듯하다.

김치나베도 국물도 깔끔하고
돈가스도 촉촉했고 치즈도 들어있고
계란 반숙도 알맞게 있었다.

미니냉소바는 남편이 와사비를 넣어버려서
맛보지는 않았다.
남편 말로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 먹었다.

또 김치나베는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서 먹으니
무드가 안 나서 아쉬웠다고 한다.
그냥 보통 맛이 하고 한다.

튀김만 구성되어있는 걸 먹어서 그런지
한 반 정도 먹고 남겼다.
남편도 김치나베를 반 정도 남겼다.
그리고 남은 건 저녁으로 다 먹었다.
맛이 없어서 남긴 건 절대 아니고
튀김을 한 번에 먹으려고 해서
속이 안 받아 주는 듯 하다.
다이어트 중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튀김을 먹어서 그런가 위가
놀란 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소화는 잘만 됐다.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근데 기대를 엄청나게 해서 그런지
크게 와 진짜 대박이다.
이런 느낌은 안 들었다.
그냥 가격 값한다는 느낌이다.
(손해 안 보고 본전 찾은 느낌(?))
배달음식 사 먹으면서 돈도 많이 날려봤는데
이번에는 괜찮았지만
그렇다고 진짜 또 시켜 먹어야지! 까지는 아니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남편과 나 아기와 함께
오랜만에 외출했다.

목적지는 바로
울산 북구 메가마트 신선도원몰이다.

밤에 장을 보러 가족이 차를 타고 움직였다.
요즘 계속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거의 안 하고
남편은 마트 배달로 장을 보라고
몇 번 말했지만,
항상 까먹고 안 사는 나 때문에
남편이 직접 가자고 한 것이다.
남편 미안해요.

메가마트 신선도원몰은
매일 10시~24시까지 즉 밤 12시까지 영업을 한다.
단 8월 16일까지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고
8월 17일인 그 이후에는 밤 11시까지만 영업한다.

11시쯤 매장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는 막 장을 다 보고 돌아가려는 차량한대만 있었고
매장 안에 손님은 우리 가족뿐이었다.

덕분에 나는 유모차를 끌고 남편은 카트를 끌면서
편하게 장을 볼 수 있었다.
직원들도 거의 없었다.

매장도 넓고 음악소리만 크게 들려서
남편과 이야기 하면서 매장을 빙빙돌았다.

내가 구매한 건 양상추와 오이4개, 우유
그리고 비트 주스,
(비트주스는 일주일 정도 마시고
리뷰 할 예정이다.)

남편은 반찬과 국거리, 수박 그리고
베이커리 팩토리(BAKERY FACTORY)에서 고른
정통슈크림빵 멀리서만 봐도
빵에서 윤기가 나고 슈크림도 맛있어 보였다.

참고로 나는 다이어트 중이라
밀가루와 설탕은 입도 못 대고 있는 중이다.
단, 치팅데이인 일요일만 빼고, 말이다.

매장에서 찍은 사진
집에서 한장 전통 슈크림빵


슈크림 가격은 5,990원
총 4개입니다.
하나당 1,490원꼴이다.

솔직히 싼 가격은 아니지만,
맛이 그만큼 값어치를 해서 추천한다.

보자마자 "이건 리뷰 각이다" 싶어서
매장에서 사진을 찍었다.

슈크림빵은 집에 가자마자 남편이
하나 먹는다고 하신다.
그것도 내가 마실 우유와 함께!!

그전에 리뷰하라며 포토 타입을 주셨다.
이쁘게 좀 찍고 남편이 직접 두 손으로
슈크림 안도 보여주신다.

설탕물(?)로 코팅되어있고 빵은 우유 식빵처럼
부드러워 보였으며 슈크림은 진짜 한입 가득 먹고
싶게 생겼다.

남편은 자기가 대신 맛 설명을 할 테니
사진을 찍어서 리뷰하시란다.
눈물 나게 고마워 남편.

남편은 보통 슈크림빵이나 크림단팥빵 같이
달달한 크림류를 좋아한다.
입맛이 까다로운 건 아니지만 맛있으면 맛있다.
맛없으면 한입 먹고 만다.

근데 이번에는 진짜 맛있었나 보다.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4개를 혼자서 다 드셨다.

어젯밤에 우유와 함께 1개
아침에 일어나서 1개
오후에 1개
밤에 1개

총 4개를 시간 간격을 두시면서 잘 드셨다.
참고로 나도 좀 먹었다. 딱 한입 먹었다.

남편이 이건 너무 맛있어서 한 입만 먹어보라며
최대한 슈크림 많은 쪽으로 갈라서
한 입만 맛보라고 한다.

거의 한 달 만에 먹는 빵이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빵도 폭신하고 부드럽고 슈크림은
고급스러운 커스터드 크림 맛이었다.

진짜 추천한다.

혹시 메가마트에 베이커리 팩토리를 들리시는 분은 꼭 전통슈크림을 사드시길 추천한다.

또 메가마트 신선도원몰 또한 추천한다.







코스트코에서
썬스위트 프룬주스와
커클랜드 시그니춰 썬스위트 건자두를
구매했다.

썬스위트 프룬주스는
1.89L×2병
13,990원
100g당 75kcal
서양자두 100%

커클랜드 시그니춰 썬스위트 건자두는
1.58kg
11,990원
100g당 234klcal
건조자두 99.955% 소브산칼륨(보존료)



역시 코스트코 가격이 정말 매력적이다.~

보기에는 양이 대용량이라서 혼자서
다 어떻게 먹어? 하겠지만..

노노
다 먹을 수 있다.

특히 변비 걸린 여자
혹은
다이어트 중인 여자라면
더더욱!!!
(참고로 나는 다이어트 중이다)

가격은 코스트코가 인터넷에서 사는 거보다
훨씬 저렴하다.

가족 혹은 친구 중 한 명이 회원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부탁하거나 따라가서 꼭 사야 한다.

슈퍼나 편의점에서 소량으로 조금씩 2천 원씩
주고 사는 거 보다 더 싸게 먹힌다.

참고로 나는 출산 후에 엄청난 변비를 겪다가
6개월 후에 드디어 생리가 터져서
변비가 없어졌다!!!!

그러나...

한동안만 이었다.

그러다가

이 두 효자 아이템을 만나서
지금까지 변비 탈출 중이다.


썬스위트 프룬주스는
마시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마시면 된다.
맛도 달달해서 그냥 마시면 된다.
맛이 정말 찐하다.

혹시 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걸 추천한다.

처음 이 음료를 접했을 때 10대쯤이었나
그때쯤 친구가 물에 희석해서 마셨었는데
거의 10대 1 비율로
그날 바로 3일 만에 화장실 가서
쾌변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니
주스빨이 하나도 없는지 나는 물에 희석하지 않고
그냥 바로 마신다.
보통 종이컵 한잔 100mL 정도 아침 공복에 마신다.
그러면 한 2~3시간 뒤에는 꼭 변을 볼 수 가 있다.
다이어트 중이기도 하고 치질이 있어서 변비는
절대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아서
양배추즙 마시기 전에 아침 공복에 꼭 마신다.

변비가 심해서 이도 저도 아니신 분은
설사약이나 다이어트약 드시지 마시고
푸른 주스를 꼭 마시길 추천한다.

나는 일단 뚜껑 연 거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마시고 있고 아직 미개봉인 남은
한 통은 뒷 베란다에 보관하고 있다.





커클랜드 시그니춰 썬스위트 건자두
말 그대로 자두를 말린 거다.
생긴 건 좀 먹기 싫게 생겼지만 이게
생각보다 별미다.
달달하고 쫀쫀하다.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맛있다고 할 정도이다.

단 걸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진 않을 맛이다.

단 먹을 때 손으로 먹으면 끈적함이 있어서
이거 먹을 때 물티슈가 필수이다.

나는 다이어트 중이라 단 게 당길 때마다
하루에 한 개~ 세 개정도 챙겨 먹는다.

보통 양이 많아서 냉동 보관한다고 하는데
나는 하루에 일정량을 매일 먹고 있고
남편도 가끔 한 개정도 먹기 때문에
그냥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고 있다.
포장지도 안에 지퍼백이 되어있어서
보관하기 편리하다.







오늘은 비도 오고 내가 흘리듯이 피자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배달의 민족으로
그래그래피자&떡볶이를 시켜줬다.

나보고 편의점 가서 1+1 하는 탄산음료를 4캔
사 오라고 시키더니 알고 보니 피자와 같이
먹을 탄산이 필요해서 시킨 듯 하다.
탄산음료만 사 오고 다른 건
절대 사 오지 말라고 하더니... ㅎㅎ
남편 사랑해요~

나는 다이어트 기간이라 어차피 아무것도
못 사 먹이므로 탄산음료만 딱 사 왔는데
공부하다가 갑자기 모르는
여자분(?) 목소리가 들렸다.
남편이 나오라고 하더니
갑자기 눈앞에 피자와 떡볶이가 남편은
시크하게 와서 상피고 세팅하고 먹으라고 한다.

그렇게 갑자기 급 세팅을 하고 남편은
리뷰이벤트로 사진을 찍으시고 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싶어 사진을 찍었다.


리뷰이벤트로는
떡볶이 위에 올라가는 달콤한 고구마 무스
써핑쿨 대자(쿨피스)
달달한 치즈 볼 4개~
스프라이트 대 서비스~
콜라 대 서비스~
떡볶이 위에 폭탄 치즈~
핫윙/봉 렌덤 4조각 서비스~
치즈 오븐 스파게티 서비스~
모둠 튀김 서비스~
(중 1택)
이다.


남편은 치즈 오븐 스파게티를 픽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갔고 토마토 미트볼소스가
들어갔다. 자세히 보면 새송이 미니버섯이랑
양파가 썰어져 있었다.
면은 야간 일반 스파게티 면보다 얇았고
전체적으로 맛있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그런가?
좀 짰다.
참고로 남편은 토마토 스파게티를 싫어해서
한 입만 먹고 음 이러고 안 먹었다.

떡볶이는 남편이 추가를 되게 많이 해서
뭐가 많이 들었다. 일단 치즈양이 어마어마했다.
이미 피자에 치즈 스파게티에 치즈 천국인데...

떡볶이에 폭탄 치즈 추가(3천 원)를 하셨다.
거기에다가 밀떡 추가(천원)
당면추가(2천 원)
김말이 6개 추가(2천 원)
.
.


.
왜 이리 추가를 많이 했냐고 물어보니
3만 원치 이상 시키면 3천 원 할인되는 쿠폰이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치즈떡볶이는 특이하게도 숨죽은 파채가
올려져 있었고 그 안에는
소시지,
밀떡(추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는 없었다),
메추리알,
오뎅,
당면(당면도 불어서 국물을 다 빨아버릴까
봐 미리 덜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구성이었다.

떡볶이 맵기는 매운맛 1단계였고
딱 맛있게 매웠다.
전체적으로 단맛도 강하지 않고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술술 넘어갔다.
특히 치즈를 추가해서 그런지
치즈가 끊임없이 나왔다.
김말이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시판 김말이 맛이었다.
바싹하게 잘 튀겨져서 국물에 찍어 먹어도
눅눅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수제 피자 중에 고구마 무스
그냥 처음 먹었을 때 음 그냥 고구마 무스
들어간 피자네 하는 맛이었다.
그런데 요거트 소스를 찍어 먹는 순간
갈릭디핑소스를 안 먹게 된다.
남편도 인정한 맛이다.
심지어 남편은 치즈를 싫어한다는 그래서 피자를
먹을 때 꼭 갈릭디핑소스를 같이 먹는다.
요거트소스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잘만 먹었다.
요거트 소스가 피자를 더욱 살렸다.
남편은 센스 있게 요거트소스도 한 개 추가했다.
피자는 총 8조각 4조각씩 소스 한 통씩
먹으면 딱 맞다.

전반적으로 다 만족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세트에 음료가 제외라는거.


요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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