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브랜드 코코아슈와 티라미수를
리뷰해 보려고 한다.






노브랜드 코코아슈 리뷰

먼저 맛 평가부터 하자면
코코아슈리뷰이는이거보고 구매하지 마세요.
맛없습니다.
진짜 핵 노 맛이에요.
이탈리아 전통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닌거 같아요.
식감이나 맛이나 뭐 전체적으로 맛없어요.
세일하길래 한번 맛이나 볼까 하고 작은 크기로
샀는데 정말 작은 크기로 사길 잘했다 싶었는데
애초에 안 사 먹었으면 돈도 아꼈을 텐데..
그 대신 리뷰는 할 수 있네요.
여러분 돈 버리지 마세요.
맛 궁금해 하지 마세요.
그냥 차라리 파리바게트 가서 800원짜리
쪼고만 비싼 슈 먹는 게 백배 낫습니다.
그건 안에든 생크림이 맛이라도 있지
이건 뭐 서걱서걱한 노란 이상한 맛이에요.

혹시나 해서 녹여서도 먹어봤습니다.
설명서대로 3시간 정도 녹여 먹으니
더욱 맛이 없더라고요.
차라리 서걱서걱하게 먹었던 게 차가운 맛이라도
있어서 더 맛있었던 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요.

심지어 다이어트 중이라 오랜만에 먹는
초콜릿이 맛있어야 하는데 그냥 미끈거린 싼 맛난
달기만 한 그런 초콜릿 맛이라서 괜히 다른
초콜릿이 더 먹고 싶게 만드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참고로 노브랜드 밀크초콜릿은
제 인생 마켓 초콜릿입니다.
990원에 100g 정말 최고예요.

안타깝게도 노브랜드 코코아슈는
다시는 안 사는 걸로 그냥 손절하는걸로
뭐든 세일하면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합리적 의심해보세요.
전 바보같이 맛보고 싶었던 거라
리뷰 찾아보지도 않고 사 먹었지만.





노브랜드 티라미수 후기

티라미수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코코아슈와 비교했을 때 엄청
괜찮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만큼 코코아슈
타격이 컸습니다.

사실 타제품과도 다르지 않은 맛이라고
할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가격 때문에 불만은 없지만,
문제는 양이며 그냥 플라스틱 용기 안에
3분의 1은 가뿐히 남겨두신다.
양이 너무 아쉽다.

폴란드랑 체코 동네 슈퍼에서 사 먹었던
티라미수가 그리울 뿐이다.
국그릇만 한 플라스틱 용기에 꽉 채워져서
럼주 냄새가 나면서 가격은 5천 원도 안 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 먹었었던
그때 원 없이 먹어볼걸 엄청 후회된다.



코코아슈 보관 방법
-18°C 이하 냉동보관
이미 냉동된 바 있으니 해동 후 재냉동
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코아슈 해동 및 섭취 방법
냉장고에서 2~3시간 해동 후 섭취하십시오.
개봉한 제품은 냉장 보관하시고
가급적 4일 이내에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티라미수 보관 방법
-18°C 이하 냉동보관
이미 냉동된 바 있으니 해동 후
재냉동 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티라미수해동 방법
냉장고에서 약 3시간 해동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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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맛 평가인
제 리뷰가 도움이 되시기를 빕니다.♡♡♡♡
🤗🤗🤗🤗🤗



일주일 전에 남편이 코스트코에서
노르웨이산 연어를 사줬다.
한 달 전부터 연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연어노래도 엄청나게 부르고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에서 동네 연어 집이
어디 있는지 보면서 군침도 많이 흘렸다.

문제는 너무 비싸서 참고 참았다.
연어를 시키면 혼자 먹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고
다른 거 다 안 시키고 연어만 시켜도 비쌌다.
보통 연어 100g당 만원꼴이었던 거 같다.
물론 거기에는 다른 부수적인
재료+인건비+기타 등등이 들어있겠지만..
나에게는 너무 비싸다.
왜냐면 엄청 실컷 자주 먹고 싶기 때문에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기에!!!

참고로 남편은 연어 맛을 몰라서 나 혼자 다
먹으라고 줬다.
남편 최고~


가격은 31,849원
총 1080g에 100g당 2,949원이다.
하지만!!!
7월에는 코스트코에서 연어를 6천 원이나
세일한다.
31849-6000=25,849원에 구매해서
사실상 100g당 2,393원이다.
가격이 싸도 너무 착하다.^^

7월 14일에 구매했는데 유통기한이
7월 17일까지였다.
나흘 동안 혼자 먹기엔 연어 1kg은
가뿐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므로 자제하면서
먹기로 했다.


반은 냉동시키고
반은 냉장 보관하면서 먹기로 했다.

냉동보관을 위해서 종이호일을 준비하고
연어를 손질했다. 손질 방법은 간단하다.
한 번씩 먹을 양만큼 연어를 자르고 나서
키친타올로 연어의 기름과 물기를 살짝 제거하고
나서 종이호일로 감싼 뒤 일회용위생 봉투로
감싼 뒤 지퍼백으로 완전히 밀봉하면 끝!
그리고 냉동실로 안녕 하면 된다.

냉장실에 넣을 연어는 먹기 편한 크기로 자르고
종이호일로 감싼 뒤 플라스틱 음식 보관용 통에
넣으면 끝이다. 그리고 냉장실로 안녕~



보통 코스트코 연어로 연어장, 연어 초밥 등
여러 가지를 해 드시지만
나는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 중이므로
제일 간편한 연어요리인 연어셀러드를 해 먹었다.

사실 애초에 남편이 코스트코 갈 때 연어셀러드를
부탁했는데 이왕 먹을 거 실컷 먹으라고
연어를 통째로 사 왔다고 한다.
다행히 집에 샐러드 재료가 잔뜩 있어서
맛나게 해먹을 수 있었다.


양상추,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삶은 달걀, 생양파,
견과류를 넣고 올리브 오일 한 스푼 그리고
핑크 솔트 살짝 과 후추 팍팍
깔끔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일주일 정도 샐러드를 한 끼 대용으로
먹었는데 일주일 만에 1kg 정도 감량되었다.

참고로 연어에는 이미 염질이 되어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연어를 드실 때는
저염 소금인 핑크솔트를 추천한다.

또 연어는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들어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어쨋든 남편 덕분에 연어셀러드를
원 없이 해 먹었다. 행복한 일주일이었다~
남은 냉동보관한 연어들은
친구가 놀러오면 같이 셀러드를 해먹을 예정이다.

참고로 연어는 9월~10월이 제철이고
100g당 161kcal이다.
세계 10대 푸드 안에도 들어갈 정도로
영양성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인증샷☆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천
햄김치덮밥소스🤦‍♂️🤦‍♀️
불닭덮밥소스🤦‍♀️🤦‍♂️

추천
치킨커리덮밥소스👍👍👍
유니짜장덮밥소스👍👍👍

이다.

지금부터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햄김치덮밥소스부터
너무달고 짜고 맛이 따로논다.
진짜 설탕에 절여진 맛이다. 김치는 온데간데 없다.
그냥 맛없게 자극적인 맛이다.
남편이 한입먹고 버렸다.
나도 한입먹고 손절한 맛이다.



붉닭소스덮밥
매운거 잘 못먹고 싫어해서 비추천하는건
절대 아니다.
매운거 매우 좋아하고 불닭에 환장하는 사람이다.
문제는 이 제품의 비주얼...과 맛.. 990원이라
그런가 불닭안에든 닭이 브라운색을 넘어서 그냥
검은색이다.
이거 먹어도 괜찮을려나 싶은 비주얼이다.
일단 비주얼부터 앞도적으로 식욕을 떨어뜨린다.
포장되어있는 사진과는 너무나도 다른 비주얼..
맛도 맵긴 매운데 애매하게 맵고 맛도 그저그렇다. 단맛이 있어서 또 별로다.
굳이 불닭같이 매운걸 먹고 싶으면 차라리
불닭볶음면을 먹는걸 추천한다.



치킨커리덮밥소스🤗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나는 일단 카레를
엄청 좋아한다.
커리는 아주그냥 환장한다.
솔직히 그냥 먹었을때 좀 짜고 찐득한 커리맛이다.
솔직히 여기서 괜찮다라고
느낀게 밥양을 많이해서 먹어도 진득하고
묵직하게 찐해서 밥양이 커버가 된다.
치킨은 사실 잘 안보인다.
그냥 소스맛으로 먹는듯하다.
나는 묽은 카레가 좋다고 하시는분은
그릇에 덜어서 물 50ml정도 더 넣고
돌리는것을 추천한다.
물 좀 넣어도 충분히 진한 카레맛이 난다.



유니짜장덮밥소스🤗
평타이상맛이다.
이것도 치킨카레덮밥소스처럼 진하다.
근데 유니짜장덮밥 소스는 훨씬 더 찐하다.
그냥 춘장소스같은 느낌이다.
밥 양을 많이해도 충분히 커버가능하고 간간이
아주 미세하게 고기가 씹힌다.
계란 후라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


여기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맛평과와
리뷰, 추천과 비추천 이었습니다~~~





다이어트 치팅 기간에 픽한
사랑스러운 탄수화물 빵..
그것도 쉬폰케익 보는 순간 망설임 없이 골랐다.
포장은 딱 봐도 유럽 쪽 과자 느낌이었다.
1유로 그이상 안하는 싸면서도 가성비맛하는
그런느낌의 빵과자~
얇은 비닐에 심플하게 포장되어있는 느낌
뒷면에 원산지를 보니 스페인산이었다.

몬테스라라(MONTES LARA): 브랜드명

나란초크(NARANCHOC): 초코오렌지 쉬폰케익

몬테스라라 노브랜드 나랑촉 초코오렌지 쉬폰케잌


봉지 안에는 총 6개가 들어있었고
총 240g에 뒷면에 한국어 번역 스티커에는
100g당 405kcal였다.
1봉지당 162kcal~인데

이상하게 앞면 오른쪽 하단에는
100g당 412kcal라고 적혀있다.
그럼 1봉지당 164.8kcal~
이게 맞는 칼로리인 듯 하다.




맛 리뷰

일단 맛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너무너무 맛있었다.
촉촉하면서도 달달하고 안에 설탕에 절인 오렌지
마멀레이드 같은 게 박혀 있었다.
그리고 반쯤 덮인 초콜릿은 고급스러운 초콜릿
맛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싼 맛 나는 미끌미끌한
기름 맛 초콜릿도 아니었다.
딱 빵이랑 어울리는 초콜릿 맛이었다.
나는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한 번에 최대 3개 정도 먹을 수 있었다.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따뜻하면서도
씁쓸한 홍차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우유랑도 먹어보고 따뜻한 홍차와도 먹어 봤는데
따뜻한 홍차랑 더 어울리는 맛이었다.
솔직히 손님이 왔을 때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야간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했더니...

개인적으로 마음에 무척 들어서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자주 못 나가기에
(집에 아기가 있어서 진짜 일주일에 가끔 한 번
정도 그 이상은 절대 안 나간다.
장도 이 주일에 한 번 보고 아기 예방 주사
있는 날 아니면 정말 밖에 안 나간다)
유통기한도 2021년 3월까지라서 인터넷으로
왕창 주문해서 채팅 데 이때마다 먹으려고 하니..
가격이 엄청 비쌌다.
쿠팡에서는 만 원대, 6천 원대였다.
도대체 양심은 어디에 갔길래...
난 분명 노브랜드에서 1,890원 아니면 1,990원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스페인산이라고 하는데 거기서는 분명 1유로
정도로 판매할 텐데 진짜 양심 어디다 팔아먹은 건지 심지어 노브랜드라고 적어놓고
그 가격에 팔다니...

결국 나는 다음 치팅데이 때 또 가서 사 왔다~
남편한테 한 봉지 줬더니 한입 먹더니 맛이 없단다..
참고로 남편은 슈크림이나 몽쉘같이
엄청 달달한 빵을 좋아한다.
난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심지어 이거 또
먹으려고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사람마다 입맛이 틀린듯하다.
다음에는 5봉지 정도 더 사 와야겠다
혹시 안 팔린다고 물건을 뺄 수도 있으니
그전에 제발 계속 있기를🙏



나는 산후조리가 끝나고 집에 오면서
정확하게 산후 4주쯤 뒤부터 심한 변비가 왔다.
정말 딱딱한 변을 볼 때 가끔씩 피가 같이 나와서
치질 때문에 찢어졌구나 했다.
피가나는게 당영할 정도로 너무 아팠다.
화장실 갈 때마다 너무 무서웠다.
양배추즙부터 물 하루에 3L 이상 마시기
기타 등등 안 해본 게 없다.

그러다가 거의 3주 전에 생리가 터지고 산후
변비와의 전쟁은 끝이 났다.

문제는 생리가 끝난 뒤부터셨다.
분명 생리는 끝이 났는데 화장실을 갔다
오고 난 뒤 특히 변을 보고 난 뒤 휴지에 피가
묻어나는 것이다.
그것도 꼭 생리 피처럼 양이 꽤 됐다.
변비도 나았고 통증도 없는데 피라니..
그것도 항문에서...
이건 다 치질 때문이구나 싶어 그날 남편에게
알린 뒤 다음날 아기 예방주사와 함께 예약했다.
유방 외과에 있는 곳에서 검사를 받았다.
거기서는 산후 치질도 다루신다.

고민많이하다가 사진첨부합니다 도움되시길!!



솔직히 병원은 가기가 무서웠다.
혹시나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거나
치질이 심각해서 수술을 권유할까 봐 두려웠다.
차 안에서 네이버로 산후치질도 검색해
보고 괜히 겁만 더 키워버렸다.
예약 시간은 아기 10시 20분
나는 10시 25분
코로나 때문에 1분이라도 밖에서 노출되는 걸
꺼렸기에 남편한테 아기를 맡기고
바로 유방 외과로 갈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아기 예방접종을 빠르게
한 뒤 남편한테 아기를 맡기고 갔다.
유방 외과에 가니 아무도 없었다.
그냥 간호사 두 분만 있을 뿐 접수를 하고
간호사 한 분이 오시더니 이름과 생년월일을
물으시고 모유 수유 여부도 물으셨다.
그 뒤에 1분도 안 돼서 검사하는 곳으로 부르셨다.

마사지샵에 있는 기다란 침대에 한쪽 벽을
바라보는 자세로 눕고 치마는 올리고
팬티는 내리고 담요로 덮어 주셨다.
(간호사가 두 분이나 계셔서 좀 부끄러웠다.
어색하기도 하고.. 출산할 때도 갑자기 내 옷을
홀라당 벗기던 간호사들이 생각났다)
2분 정도 흘렀나 젊은 여자 의사 선생님이 오시더니
장갑을 끼시고 젤로 손가락에 바르시더니 살짝 내
엉덩이 사이의 그곳으로 손을 집어넣으시더니
7초도 안 돼서 빼셨다.

그러시더니 아무 이상 없다고 하신다.
그냥 저번에 처방해준 연고만 잘 바르면
된다고 하신다.
혹시 몰라 피가 난 지 몇 주정도 된 것과
원래도 치질이 조금 있었고 통증은 없지만,
피가 좀 눈에 띄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혹시 저번에 먹는 약을 처방받았냐고
물으신다. 처방 안 받았다고 했다.
그럼 먹는 약을 처방해 줄 테니
그거 먹으라고 하신다.
재방문은 필요 없다고 하신다.
간호사분은 푸른 주스와 좌욕을 추천하셨다.
솔직히 걱정 가득하게 들어갔는데 아무 일 없다니
황당했다.
다행이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했다.

약국에 가서 약을 처방받았다.
모유 수유에는 아무 연관이 없는 약들이란다.
일주일 치를 처방받았는데 유산균과 피를 돌게
하는 정맥질환약이란다.
유산균은 이미 복용 중이라도 같이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신다.

혹시 몰라 진찰비, 약값, 약 품명 사진으로
올립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진찰비와 약값은 각각 만오천원 이상이
아니라서 보험처리는 안될듯 하다.

저번에도 치질때문에 보험처리
신청을 했었는데 비용기준 미달이라 취소되었었다.

진찰비: 10,100원
약값: 6,070원



일주일치인데 약사분께서 위에 약봉지에 줄이그어진거 먼저 먹고 나서 밑에있는걸 복용하라고 하셨다.

자세히 보니 정맥질환약이 세알
유산균이 한알 이었다.
참고로 유산균은 이미 복용중이라도
중복복용해도 상관없다고 하신다.

그리고 산후치질에 피가 비치시는 분들은
저처럼 방치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 가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통증이 있는 분은
즉시 가시는 거 추천해 드려요.
저 같은 경우는 피만 나오고 통증은 없어서
그냥 안에서 고름이 터진 듯 합니다.



*후기 보시고 살지 말지 정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남편 왈: 노 맛이다. 골뱅이가 설탕에 절여졌다.
일단 곤약 면인 거부터 마음에 안 든다. 차라리 돈을 더 주고 비빈 면에 골벵이 통조림을 넣어 먹겠다.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먹지 않고
남편한테
동원 간편 요리 kit 골벵이비빔을 해줬습니다.

포장지에는 쫄깃한 골뱅이와 실곤약, 맛집의 맛
그대로! 비법 양념장, 고소한 양반 참기름~이라고
기재되어있다. 조리 예로 보인 사진은 보기만 해 맛있어 보이고 쫄깃해 보이는 하얀 살이 보이는
골뱅이에 매끈해 보이는 곤약 면이 보였다..
사진에 속았다.

일단 면을 끓이려고 물을 올려놓고
설명서를 봤는데 그냥 바로 골벵이곤약면에
소스를 부어서 비벼 먹는 거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와 대박인데? 라는 생각은 거기까지..
골벵이 곤약 면 포장을 뜯는 순간 뭔가 묵은
냄새(?)가 났습니다.
솔직히 비주얼은 너무 별로 였습니다.
사진과 너무나도 다르게 시커먼 브라운색의
골뱅이.. 갈색 물이 엄청나게 나왔고 곤약 면은
엄청 꼬들꼬들해 보이면서 동시에 갈색 물로
절여져서 먹기 싫게 생긴 비주얼..
그래도 양념장으로 비비면 괜찮겠지 했습니다.
결국, 큰 착각이었지만.


남편은 곤약 면이 먹기 싫다고 해서
따로 집에 있는 국수용 면을 4분간 삶아 찬물에
씻어서 골뱅이만 다 빼서 곤약 면은 버리고
국수 면과 골뱅이를 넣고 양념장을 섞어서
그릇에 예쁘게 담은 뒤 나름 양파도 썰어 넣고
오이도 채를 썰어 넣어놨다.
남편은 먹는 순간 골뱅이가 너무 맛없다고
하면서 면만 골라 드셨다.
결국, 배가 다 못 채운 남편을 위해 남은 국수 면에
팔도 비빔면 소스를 비벼서 양파와 삶은 계란을
넣어서 줬다.
훨씬 맛있다며 잘만 먹었다.
남편 원래 팔도 비빔면 소스 맛없다고 했었는데..
엄청 맛없는 걸 먹더니 전에
먹던 게 맛있어졌단다..


이쁘게 해서 줘봤지만
먹기 좋은 떡이 보기도 좋다는 틀린 말이 되어버리는
틀린 맛.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갑 열지 마세요.
차라리 팔도비빔면 소스 사시는 거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 설명서(노 맛이지만 일단….)

간편하게 골뱅이 비빔 만들기

1. 쫄깃한 골뱅이 파우치의 육수 국물을
제거해주세요.
*파우치 모서리를 자르면 더욱 편하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2. 그릇에 골뱅이와 실곤약을 담아 주세요.
*그릇이 없는 경우, 파우치 국물을 제거한 뒤
파우치 안에 양념을 넣어 비벼도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3. 골빔맛집 비법 양념을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소스량을 조절해서 드십시요

4.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비벼주면 완성됩니다.

5. 그대로 드셔도 되고,
부재료(양파 반개, 대파 1대(흰부분)만 넣어주시면
더욱 근사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동원이 제안하는 시그니쳐 부재료
: 깻잎, 사과, 오징어채 등 선택!



남편이 나한테 장가오면서 가지고 온
에어프라이기!!!!
이 에어프라이기 덕분에 요리도 쉽고 편하게
했고 기름기 있는 요리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그냥 에어 프라이기 안에 종이 호일
하나 깔고 음식 넣고 시간과 온도만 넣어주면
끝이어서 너무너무 편했다.
다만 소음이 꽤 세서 문제지만..
특히 음식 냄새가 안 나서 좋았다.

에어프라이기는 평소에 청소를 잘 안 했었다.
안에 종이호일만 놓으면 되기에 음식을 꺼내고
나서 종 이후 일만 빼면 딱히 청소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유지 됐기 때문이다.
가끔 2주나 3주에 한 번씩
에어프라이기를 베이킹소다와 퐁퐁 물에 불려서
물에 담가놓고 수세미로 씻었었다.

나름 잘 쓰고 있기에에어프라이기는
종이호일로쓰면 더러워지지도 않았고 해야겠다
싶을 때 청소했기에 나름 깨끗하게 잘
유지한다고 생각했다.
왜 그땐 멍청하게도 조리하는 부분만 깨끗이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했을까...
이사 오고 에어 튀김이기 안부분과 윗부분에는
지금까지 딱 한 번 청소했다.
그때는 지금처럼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던 거 같다.
남편과 가끔가다가 사용했기에 이사하면서
임신을하고 종일 집에있다 보니 에어프라이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특히 기름기 있는 음식들을 자주 넣어 사용했다.

그러다가 오늘 일요일이고 그래서 부엌 청소를
하다 아무 생각 없이 열어 본 에어프라이기..
깜빡하고 종이호일을 안 버려서 기름 찌든
냄새가 났다.
세상에나.. 보자마자 바로 다이소
한입 베이킹소다를 엄청나게 뿌린 뒤
물로 가득 채웠다. 물을 뿌리니 거품이
엄청나게 났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 놔두고 나서
퐁퐁을 묻힌 일회용 수세미로 씻으니 냄새도
기름때도 싹 사라졌다~
문제는 에어프라이기 몸체였다.


혹시나 하고 안을 들여다봤는데 엄청났다.
기름때가 완전 갈색이 돼서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일단 한입 베이킹소다와 한입 구연산을
잔뜩 뿌려놓고 1시간 정도 놔뒀다.
그리고서 닦으려고 보았더니
부엌 상에 갈색 물이 흥건히 흘러내린 게 보였다.
보는 순간 경악했다.
이건 심각하겠다 싶어 일단
보이는 갈색물들은 다 닦아버리고 바닥에 큰
봉지를 깔고 그 안에 에어 프라이기를 놔두고
안을 한번 닦은 다음 다시 한입 베이킹소다와
한입 구연산을 잔뜩 뿌려놓고 20분 정도 더
기다렸다. 이번에는 색은 연하지만 또 구정물이
나왔다. 그 안을 일회용수세미로에어프라이기
겉과 안을 한번 쓱 닦고 나서 철 수세미로 손이
검은색이 될 때까지 닦았다.


완벽하게 다 사라지진 않았지만
전보다는 훨씬 나았다.
완전히 다 사라지게 하려면 안에 있는걸
분해하는 수 밖에 없는데 되돌릴 자신이
없음으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청소하려 한다.

나름 뿌듯한 주말을 보낸듯하다~
다이소 한입베이킹소다와 한입구연산 추천합니다~
마지막에 마른 거즈로 닦는거 잊지 마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3개다 실패 없었다.
다음에 또 구매할 의향이 있다!!
특히 꼬마오징어 땅콩!!!
오리온 오징어땅콩을 이겨버렸다.
특히 가격과 양에서 압도적으로!!!
나머지 크레프 과자도 실패는 없었다^^~


꼬마오징어 땅콩 맛있다.
딱 우리가 생각하는 오징어땅콩 맛이다.
달곰하면서 짭짭하다.
가격은 1,980원밖에 안 하면서 양도 많고 한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된다.
다이어트하시는 분은 종이컵에 따로
덜어서 소량씩 먹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그것도 순간 삭제겠지만..


크레프 과자는 다 똑같이 990원이다.
초콜릿 바나나 크레프 맛있다.
찐한 초콜릿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
바나나 맛이 좀 더 강하다.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
총 5봉지로 1봉지에 3개 구성인데
봉지 안에 플라스틱으로 받쳐주는 포장이
되어있어서 좋다.
단,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니
한입에 먹는 거 추천한다.

녹차 크레프 맛있다.
녹차 맛보다는 향이 더 진하다.
개인적으로 초콜릿 바나나 크레프보다는
녹차 크레프를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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